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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vs 세계

트럼프 무역전쟁 정리 – 관세 3521과 중국의 반격

by 시사탐정 K 2025. 4. 25.

트럼프 관세 정책과 무역전쟁의 핵심 요점 정리.

3521 조치부터 중국의 보복관세까지, 무역전쟁을 쉽게 설명합니다.

 


 트럼프 무역전쟁 정리 – 관세 3521과 중국의 반격

트럼프는 늘 예고 없이 공격합니다.
그는 정치인이면서 동시에 ‘비즈니스맨’이고,
대중을 흔드는 언어를 아는 인물이죠.

‘무역전쟁’이라는 단어는 2018년,
미국이 중국에 대해 3521 관세법 조항을 근거로 수입품에 대규모 추가관세를 부과하면서 본격화됐습니다.

이제 그 흐름을 처음부터 다시 짚어보겠습니다.


 1. 관세 3521, 정확히 무엇인가?

3521은 미국 무역법 조항 중 하나로,
상대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해 보복할 수 있는 권한을 대통령에게 부여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활용해
중국산 수입품 1,100개 품목에 25%~50%까지의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핵심 논리는 이랬죠:

  • 중국이 미국 기업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다.
  • 기술 이전을 강요하며 미국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 무역적자가 심화되며 미국 경제가 피해를 보고 있다.

즉, 단순한 경제 이슈가 아니라 안보·기술 전쟁으로 확대된 셈입니다.


 2. 중국의 반격 – 보복 관세와 품목 리스트

중국 역시 즉각 대응에 나섭니다.
미국산 농산물, 자동차, 항공기 부품 등 1,200개 품목에 보복관세를 선언했고,
수출입 리스트를 공개하며 국가 주도의 소비 제한 운동도 유도했습니다.

이후 몇 차례의 협상이 있었지만,
트럼프는 2019년까지도
"중국은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는 발언과 함께
관세 확대를 반복했습니다.


 3. 미국 소비자와 기업에도 충격파

트럼프의 전략은 단기적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중국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제품은 줄었고, 관세 수익은 증가했죠.

하지만 문제는
그 부담이 미국 소비자와 기업들에게도 고스란히 전가되었다는 점입니다.

  • 애플, 테슬라 같은 기업들은 원가 상승 압박
  • 중소기업은 부품 조달 어려움
  • 소비자 물가 상승
  • 농산물 수출 제한 → 미국 농가 손해

 4. 이후 정권 교체와 흐름의 변화

2021년 바이든 정부 출범 후,
일부 관세는 유지되었고 일부는 유예되거나 조정되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의 무역전쟁이 남긴 유산은 강력합니다:

  • "미중 패권경쟁"이라는 표현이 일상화
  • 미국 내 보호무역주의 강화
  • 기업의 공급망 재편 → 한국, 베트남, 멕시코로 분산

 5. 정리: 트럼프의 관세, 무엇을 남겼는가?

트럼프의 무역전쟁은 단순한 ‘돈의 싸움’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무역이라는 도구를 통해
지정학적 판을 흔들었고, 글로벌 공급망의 재정의를 이끌었습니다.

그 결과:

  • 미국은 더 이상 자유무역주의의 대표주자가 아니게 되었고,
  • 중국은 글로벌 소비시장에서 더 공격적인 행보를 택하게 되었으며,
  • 한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들은 새로운 줄타기 전략이 필요해졌습니다.

 마무리하며

트럼프의 관세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의 2024년 대선 재도전, 그리고 재집권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지금 이 시점에서도 3521 조항의 부활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무역전쟁은 끝난 게 아니라,
잠시 멈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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